안녕하세요.
스테이크 올리브유 대신 카놀라유로 구우면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스테이크는 맛있는 요리이지만, 기름을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강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스테이크에 잘 어울리는 기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카놀라유는 어떨까요?
카놀라유는 올리브유보다 저렴하고 발연점이 높아서 고온에서 요리하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카놀라유는 유전자 변형 식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고, 올리브유보다 영양가가 낮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테이크를 구울 때 올리브유 대신 카놀라유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일까요?
그래서 이번에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했을 때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스테이크를 구울 때 카놀라유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팁과 실제로 올리브유보다 더 좋았던 후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카놀라유의 장점
- 카놀라유는 올리브유보다 저렴하고 구하기 쉽습니다.
스테이크를 자주 구워서 먹는 분들에게는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또한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242도로 올리브유의 발연점인 199도보다 훨씬 높아서 고온에서 요리하기에 적합합니다.
이는 카놀라유가 올리브유보다 고온에서도 쉽게 변질되거나 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굽는 것이 중요한데, 카놀라유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줍니다.
다시 말해서 기름의 맛이나 향이 고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고기의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 카놀라유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가 풍부한 건강한 기름입니다.
포화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테이크 자체에도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포화지방이 적은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놀라유 100g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의 양은 7.4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37%에 해당하며, 올리브유 100g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의 양은 13.8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69%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카놀라유는 오메가-3와 비타민 E가 올리브유보다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놀라유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올리브유보다 적절합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심장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으로, 적절한 비율로 섭취해야 합니다.
카놀라유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1:2로, 권장 비율인 1:4에 가깝습니다.
올리브유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1:13으로, 권장 비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오메가-3는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이며,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부와 눈 건강에 좋습니다.
따라서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우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 등에 도움을 줍니다.
카놀라유의 단점
- 카놀라유는 유채에서 추출한 기름인데, 유채는 유전자 변형 식품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은 건강에 유해하다는 주장이 있으며, 카놀라유에도 독성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카놀라유는 올리브유보다 영양가가 낮습니다.
올리브유는 비타민 E와 K,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암과 만성 질환 예방에 좋은데, 카놀라유는 이러한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카놀라유는 맛이 올리브유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올리브유는 과일에서 추출한 기름이라서 과일의 향과 맛이 납니다.
카놀라유는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이라서 맛이 싱거우며, 고온에서 요리하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올리브유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카놀라유가 오히려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올리브유로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 단점
- 올리브유는 고온에서 쉽게 산화되고 분해될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에는 불안정한 지방산과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온에 노출되면 산화가 일어나고, 이때 발생하는 자유 라디칼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올리브유는 고온에서 분해되면서 풍미와 향이 감소하고, 쓴맛이나 고약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 - 올리브유는 고기의 표면에 바삭함을 만들어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고기가 맛있어지려면 고기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결합해 갈색으로 변하고 향기로운 물질을 생성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촉진시켜야 하는데요.
하지만, 올리브유를 고기의 표면에 너무 많이 발라주면 고기의 수분을 빼내지 못하고, 고기의 표면이 촉촉하게 남아서 바삭하게 구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올리브유는 고기의 본연의 맛을 가리거나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오일이 고기의 맛을 강조하고,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고기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기의 본연의 맛을 가리거나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과일이나 풀의 향이 강해서, 고기와 잘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스테이크를 구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식용유 중 하나이지만, 고온에 노출되면 산화되고 분해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기의 풍미와 향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기의 표면에 바삭함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고기의 본연의 맛을 가리거나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올리브유의 양과 온도를 디테일하게 조절해야하는데요,
그것이 어렵다면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카놀라유를 사용하는 것이 스테이크의 식감과 풍미를 위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굽는 기본 방법
-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두께가 2.5cm 이상인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너무 얇은 고기는 쉽게 마르고 탈 수 있습니다.
- 스테이크를 하기 전에 고기를 30분 정도 상온에 두어서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고기를 풀어주고 온도를 맞춰줍니다.
이렇게 스테이크를 굽기 전 해동을 잘해야 고기가 골고루 익고 육즙이 유지됩니다. -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뿌려서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카놀라유를 양면에 발라주면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카놀라유가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 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센불에서 연기가 확 올라오면, 고기를 넣고 양면을 구워줍니다.
구워주는 시간은 고기의 두께와 익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는 두께 2.5cm의 고기를 레어로 구우려면 양면에 1분씩, 미디엄으로 구우려면 2분씩, 웰던으로 구우려면 3분씩 구워주면 됩니다.
센 불에서 양면을 각각 1~2분 정도 구워서 겉면에 바삭한 식감을 만들었으면, 그 후 중약불로 줄여서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4~8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 고기를 구운 후에는 포일에 싸서 5분 정도 레스팅을 해줍니다.
레스팅은 고기의 온도를 균일하게 하고 육즙을 고기 안에 고정시켜주는 과정입니다.
카놀라유로 스테이크 구울 때 팁
1.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울 때의 팁 중 하나는 허브와 버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카놀라유는 맛이나 향이 거의 없는 기름이기 때문에, 스테이크에 다양한 풍미를 더해주기 위해 허브와 버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크를 양면에 각각 1분씩 구운 후, 오븐에 넣어서 완성해줍니다.
오븐의 온도와 시간은 스테이크의 종류와 두께, 익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22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븐에 넣기 전 예열 시키면서, 선호하는 허브를 스테이크 위에 뿌려줍니다.
허브는 로즈마리, 타임, 바질, 파슬리 등이 있으며,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향긋한 향을 냅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고기와 함께 많이 먹는 마늘도 좋은 대체 향신료가 될 수 있습니다.
- 스테이크를 오븐에서 꺼낸 후, 버터를 한 조각 올려줍니다.
버터는 스테이크의 맛과 육즙을 더해주는데 버터는 정제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 버터는 버터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잘 변질되지 않고 발연점이 높습니다.
- 버터를 올려둔 후 5분 정도 레스팅해줍니다.
레스팅이란 스테이크를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서 식혀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스테이크의 육즙이 고르게 퍼져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따라서 허브와 버터를 사용하면 향긋하고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2.카놀라유에 과일주스나 꿀을 섞어 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 카놀라유에 과일 주스를 섞어서 스테이크에 산미와 단맛을 더해보세요.
카놀라유는 과일 주스와 잘 섞이고, 과일 주스는 스테이크에 산화를 방지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 파인애플 주스, 사과 주스, 레몬 주스 등을 카놀라유에 넣고 잘 섞어서 스테이크에 직접 바르거나 팬에 뿌려보세요.
과일 주스는 스테이크에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 카놀라유에 꿀을 섞어서 스테이크에 윤기와 촉촉함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꿀을 카놀라유에 넣고 잘 섞어서 스테이크에 바르거나 구울때 사용해보세요.
스테이크에 윤기가 돌고 적당히 달달해져서 색다른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뭔가 모를 쫀득한 맛까지 더해져서 한국인의 입맛에 더욱 맞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 대신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 결과가 좋았던 실감나는 후기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높아서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스테이크를 구울 수 있고, 맛이 덜 강해서 스테이크의 본연의 맛을 살려줍니다.
올리브유 대신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 만족스러웠던 사람들의 후기들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 K양은 백종원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레시피를 따라서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웠다고 합니다.
K양은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우면서 마늘이 가지고 있는 향과 맛이 끌어올려지면서 먹을 때 더 강하게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또한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워도 맛있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 계속 카놀라유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H군은 스테이크를 구울 때 어떤 기름을 써야 좋을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든 램지나 제이미 올리버 같은 스타 셰프들이 올리브유를 쓰는 것을 보고 올리브유를 써야 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H군은 올리브유의 발연점이 낮아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놀라유의 발연점이 230도 정도로 매우 높아 매우 고온 조리 스테이크 시 거의 필수로 사용되는 기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H군은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우니까 스테이크의 육즙과 맛이 잘 살아나고 불맛도 살아나서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굽는게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 L씨는 식용유와 올리브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를 쓸 때는 퓨어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하지만 L씨는 퓨어 올리브유의 가격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보다 거의 2배는 비싸고 끓는점이 낮아 스테이크나 튀김요리에는 효율성이 좋지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카놀라유가 발연점이 높아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적합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L씨도 결국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 가장 맛이 좋았다고 말하며 애용 중이라 합니다.
- M양은 하루는 올리브유가 없어 카놀라유를 쓰게 되었는데, 갈색 설탕과 커피 가루, 마늘 가루와 칠리 파우더, 레드 페퍼 플레이크 등을 섞어 고기에 바른 다음 카놀라유로 굽고,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여 먹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카놀라유로 구웠더니 더 고기가 바삭하고 고소해졌고, 커피 향이 고기의 풍미를 더해줬고 치미추리 소스가 새콤하고 상큼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프라이팬을 아주 뜨겁게 달군 뒤 고기를 올리고, 3~5분 정도 뒤집어가며 굽고, 굽은 후 5~10분 정도 상온에 놔두는 레스팅 과정이 중요하다고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 P군은 몇달 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고기에 소금과 후추만 뿌린 다음 카놀라유로 굽고, 버터와 다진 마늘, 로즈마리를 넣어 고기에 버터를 입히며 먹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지고 버터와 허브의 향이 고기의 맛을 더해주고, 카놀라유가 고기의 표면을 바삭하게 만들어준다고 했습니다.
또한,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고기의 두께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절하고, 고기의 온도를 체크하는 요리용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 G양은 올리브유와 카놀라유를 혼용해서 스테이크를 해본 경우인데요.
고기에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 로즈마리를 넣어 밑간한 다음 카놀라유로 굽고, 레몬즙과 파슬리를 넣은 소스를 곁들여 먹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니 고기가 평소보다 더 바삭하고 쫄깃하고, 레몬과 파슬리의 새콤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카놀라유가 고기의 풍미를 살려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고기를 굽기 전에 상온에 두어 고기의 온도를 맞추고, 구운 후에는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서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상으로 올리브유 대신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 결과가 좋았던 실감나는 후기들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크에 올리브유를 사용하지만 카놀라유가 스테이크를 구울 때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놀라유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이고, 고기의 풍미와 감칠맛을 살리고, 고기의 표면에 바삭함을 만들어주는 식용유입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카놀라유 브랜드로는 동원F&, 코스트코 커클랜드, 대상 쉐프원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올리브유 대신 카놀라유로 스테이크를 구워보세요.
올리브유보다 더욱 맛있고 촉촉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