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소득세가 없는 주가 8개나 있습니다.
이들 주는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세금이나 비용이 높은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세금 없는 주에서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세금이 없는 주(State)의 장단점과 살기 좋은 곳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세금이 없는 주는 어디인가?
미국에는 총 50개의 주가 있습니다.
이 중 41개의 주에서는 주민들에게 주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주 소득세는 주 안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주 정부의 운영에 필요한 세원입니다.
주 소득세는 미국 연방 소득세와 별도로 부과되기 때문에, 세금 보고할 때는 두 가지 세금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주 소득세가 없는 주가 8개나 있습니다.
이들 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알래스카 (Alaska)
- 플로리다 (Florida)
- 네바다 (Nevada)
- 사우스 다코타 (South Dakota)
- 테네시 (Tennessee)
- 텍사스 (Texas)
- 워싱턴 (Washington)
- 와이오밍 (Wyoming)
이들 주에서는 주민들이 주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알래스카 주에서는 주 정부가 오일로 번 돈을 매년 배당금 형태로 지급하기도 합니다.
2018년에는 1인당 1,600달러를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세금 없는 주의 장단점
미국에서 세금이 없는 주에서 살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세금이 없다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종류의 세금이나 비용이 높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세가 없는 주라고 해서 모든 세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세, 판매세, 가스세 등 다른 종류의 세금이 있으며, 주에 따라서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같은 경우는 재산세가 미국 평균보다 낮지만, 판매세는 미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소득세 외에도 다른 세금들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물건을 살 때 판매세 (sales tax)를 내야 합니다.
판매세는 주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세금 없는 주 중에는 판매세가 높은 곳이 많습니다.
특히, 테네시 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평균 9.55%의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꽤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주택이나 차량 등의 재산에 대해 재산세 (property tax)를 내야 합니다.
재산세는 주별로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세금 없는 주 중에는 재산세가 높은 곳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사스 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재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평균 1.69%의 재산세를 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에서는 주유할 때 가스세 (gas tax)를 내야 합니다.
가스세는 주별로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세금 없는 주 중에는 가스세가 높은 곳이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가스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1갤런당 41센트의 가스세를 부과합니다.
소득세가 없는 주에서 살면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소득의 크기와 다른 주의 세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연봉 10만 달러를 받는 사람이 텍사스로 이사하면 연간 약 9천 달러의 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봉 3만 달러를 받는 사람이라면 연간 약 1천 달러밖에 절약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소득의 규모와 다른 주의 세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득세가 없는 주에서 살면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생활비와 소비수준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알래스카는 소득세가 없지만, 생활비가 미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또한, 소득세가 없는 주에서는 소비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판매세나 가스세 등의 소비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비와 소비수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세금 없는 주에서 살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세금이나 비용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세금이 없으면 주 정부의 예산이 부족할 수 있어서, 공공 서비스나 교육, 보건, 안전 등의 품질이 낮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서 세금이 없고 살기 좋은 주를 찾으려면, 다른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서 세금이 없고 살기 좋은 주를 찾으려면, 다른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합니다.
소득세 외에도 다른 세금들과 생활비, 소비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또한, 세금 외에도 주의 문화, 기후, 교육, 의료, 안전 등 다른 삶의 질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세금없는 주에서 살면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개인의 상황과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세금도 없고 살기도 좋은 주(State)는 어디일까?
세금이 없는데 살기까지 좋은 곳을 찾기 위해서는, 세금 외에도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4가지 요인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질 (quality of life): 주민들의 행복도, 건강도, 안전도, 환경도, 문화도 등을 측정하는 요인입니다.
- 경제 (economy): 주민들의 소득, 고용, 물가, 기업 활성도 등을 측정하는 요인입니다.
- 교육 (education): 주민들의 교육 수준, 학업 성취도, 교육 기회, 교육 비용 등을 측정하는 요인입니다.
- 은퇴 (retirement): 주민들의 은퇴 준비도, 은퇴 비용, 은퇴 생활 품질 등을 측정하는 요인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미국에서 세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살기도 가장 좋다고 판단되는 주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의 유명한 잡지인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0년 미국 주 순위 (2020 Best States Rankings)를 참고하겠습니다.
이 순위는 총 71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미국 50개 주의 삶의 질, 경제, 교육, 은퇴 등을 평가한 것입니다.
삶의 질이 좋은 곳: 워싱턴
세금 없는 주 중에서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곳은 워싱턴 주입니다.
워싱턴 주는 미국 50개 주 중에서 삶의 질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민들의 행복도, 건강도, 안전도, 환경도, 문화도 등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워싱턴 주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캐스케이드 산맥, 레이니어 산, 올림픽 국립 공원 등의 다양한 산과 숲이 있습니다.
또한, 시애틀, 스포케인, 타코마 등의 큰 도시들이 있어서, 문화와 예술, 음식, 쇼핑 등의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워싱턴 주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본사를 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살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삶의 질이 매우 높은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제가 좋은 곳: 텍사스
미국 세금 없는 주 중에서 경제가 가장 좋은 곳은 텍사스 주입니다.
텍사스 주는 미국 50개 주 중에서 경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민들의 소득, 고용, 물가, 기업 활성도 등이 높은 편입니다.
텍사스 주는 석유와 가스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미국의 에너지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그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고속도로와 철도를 가지고 있어서, 물류 산업이 활발합니다.
또한, 인근에 댈러스,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등의 큰 도시들이 있어서, 금융, 의료, 교육, IT, 관광 등의 산업이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에서 살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곳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육이 좋은 곳: 플로리다
교육이 가장 좋은 곳은 플로리다 주인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미국 50개 주 중에서 교육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민들의 교육 수준, 학업 성취도, 교육 기회, 교육 비용 등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플로리다 주는 고등 교육이 우수한 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교가 있는 주 중 하나입니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플로리다 대학교, 마이애미 대학교,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등의 유명한 대학교들이 있습니다.
교육 비용 또한 저렴한 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낮은 등록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플로리다 주에서 살면, 교육적으로 풍부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 많은 가정이 선택하기 좋아보입니다.
은퇴하기 좋은 곳: 사우스 다코타
마지막으로 세금 없는 미국 주 중에 은퇴하기 좋은 곳은 사우스 다코타 주입니다.
사우스 다코타 주는 미국 50개 주 중에서 은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민들의 은퇴 준비도, 은퇴 비용, 은퇴 생활 품질 등이 높은 편입니다.
사우스 다코타 주는 세금 부담이 다른 주들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낮은 재산세와 가스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퇴자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블랙힐스 산맥, 래쉬모어 산, 바드랜즈 국립 공원 등의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들이 있어 노후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또한, 데드우드, 래피드시티, 시우폴스 등의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곳입니다.
사우스 다코타 주에서 살면, 은퇴 후 문화 및 여가생활이 즐거운 곳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 세금없는 주로 이민 가기 위한 필수 조건과 절차
미국 이민의 방법으로는 크게 특정 비자의 취득과 영주권을 취득하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영주권을 취득하면 미국 내에서 제한없이 취업하고 거주할 수 있습니다.
영주권 취득 방법은 크게 아래의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가족 초청 이민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또는 형제자매에 해당하는 경우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와의 가족 관계를 증명하여 미국 영주권 취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취업 이민
미국 내 소재한 합법적인 기업이 신청인을 고용하고, 미국 노동부로부터 노동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신청인은 특별한 능력, 학력, 경력 등을 갖추어야 합니다.
취업 이민에는 EB-1, EB-2, EB-3, EB-4, EB-5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 난민 이민
인종, 종교, 정치적 의견, 사회적 집단 소속 등의 이유로 출신 국가에서 박해를 받거나 받을 위험이 있는 경우 미국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난민 자격을 인정받은 후 1년 이내에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다양성 이민
미국에 거주하는 이민자의 비율이 낮은 국가 출신이어야 하며, 지난 5년 동안 출신 국가에서 건너온 이민자 수가 50,000명 미만일 경우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매년 추첨을 통해 5만 명에게 영주권이 부여됩니다.
미국 이민의 절차는 선택한 이민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 이민 청원서 제출
미국 이민국 (USCIS)에 이민 청원서를 제출하고, 이민국이 이를 심사한 후 승인을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민 청원서는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 I-485, 미국 밖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 DS-260을 사용합니다. - 이민 비자 신청
이민 청원서가 승인되면, 미국 국립 비자 센터 (NVC)를 통해 미국 대사관에 이민 비자 신청을 합니다.
이민 비자 신청서는 DS-260을 사용합니다. - 인터뷰
이민 비자 신청서가 검토되면,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받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신청인의 신상 정보, 범죄 기록,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인터뷰를 통과하면 이민 비자를 발급받습니다. - 영주권 취득과 미국 입국
이민 비자를 가지고 미국에 입국하면, 세관을 통과하면서 영주권자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영주권 카드는 미국 내 주소로 우편으로 발송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가족 초청 이민이지만,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와의 가족 관계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취업 이민은 미국 내 고용주의 후원을 받아야 하며, 신청인의 능력과 경쟁력이 높아야 합니다.
난민 이민은 출신 국가에서의 박해를 입증해야 하며, 심사가 까다롭습니다.
다양성 이민은 추첨을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지만, 당첨 확률이 낮습니다.
따라서 미국 세금없는 주로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이민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필요한 서류와 비용을 준비하고,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미국 세금 없는 주에서 살기 좋은 곳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세금이 없는 주들의 장단점과 살기 좋은 곳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세금이 없는 주에서 살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종류의 TAX나 비용이 높은 단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금 없는 주 중에서도 살기 좋은 곳에 대한 판단은 삶의 질, 경제, 교육, 은퇴 등의 요인에 따라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세금도 없고 살기도 좋은 주(State)는 개인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미국 이민 등을 고려해서 세금이 없는 주를 찾고 계시다면 자신의 상황과 기대에 맞는 곳을 면밀히 찾아서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